스위스 호텔학교 취업 박람회 참여 후 제일 많이 들었던 생각 2가지
1. passport power가 생각보다 매우매우 중요하다 (유럽 취업 비자가 있는가)
2. 스위스 내 인턴을 원하는 경우 불어 / 독일어는 필수이다
학교 커리어 오피스에서도 제일 먼저 물어보는 질문이다.
호텔 이외의 다른 회사가 있다면 도전해보고싶다는 생각도 했으나
23년도 IRF (취업박람회)에는 딱 한 개
몽클레어 매장 판매 직원 뽑는 게 있었다.
이곳 저곳 이력서도 뿌리고 호텔 경력이 있다는 부분을 어필하면
어떻게던 면접까지는 볼 수 있다.
다만
유럽에서 일 할 수 있는 비자가 있는지가 그 다음으로 제일 중요하기에..
내 경우 유럽 내 호텔에서 취업에 큰 걸림돌이 되었음 !
B-Permit이 있는 친구들이라면 가능하겠지만
내 경우, L-Permit으로 취업이 불가능한 비자라서 더 힘들었을 수도 있다.
결론은.. 어느나라 여권인지와 호텔이 아닌 회사는 거의 연결되어있지 않다.
인턴 역시도 학교에서 100% 보장해 주는게 아니라
직접 발로 뛰어서 기회를 잡아야만 가능하며
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인턴도 구하기 힘든게 현실
4학기로 편입했을 경우,
인턴쉽이 졸업 필수조건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.
그래도 경험해 보고 싶다는 면에서는 살짝 아쉬운 생각이 많이 든다.
그래서 IRF에는 취업 컨설팅 회사들도 다수 들어와 있다.
특히 미국 취업을 원하는 학생들을 위해서
J-1비자를 발급해줄 수 있는 회사들을 모집해서 채용까지 연계해 줌
컨설팅 회사를 잘 이용한다면
다수 회사들과 면접 기회를 잡을 수 있다.
최종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까지는 비용이 없기 때문에
원하는 회사/부서를 말하면 면접까지 잘 어레인지 해준다.
다만 계약서를 작성하게 된다면 중계 수수료가 거의 한국돈 200만원이라는....
스위스 호텔학교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분들에게 살짝의 조언이라면
무조건 스위스 내에서 인턴을 하고싶다 ?
시간이 많이 있을 때 독일어 공부하기 꼭 꼭 추천
물론 SHMS 학교 내에서 인턴을 하는 방법도 있으나
이 부분은 스위스에서 더 시간을 보내고, 돈을 모으고 싶다면 추천,
실제 업무 경력을 쌓고 싶다면 비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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